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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언차티드(3) :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by 행복한날의새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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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언차티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2011년 11월 1에 PS3버젼으로 발매되었다. 원재는 Uncharted 3: Drake's Deception, 해석하면 언차티드 3: 드레이크의 속임수이다. 저 부제는 소니 공식 블로그에서 작명 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작의 주요 배경은 아랍 국가와 아리비아 반도의 로브 알 하리 사막이다. 역시나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쫓아서 사막의 아틀란티스(고대의 잃어버린 도시)를 찾는 내용이다.

그래픽은 광원효과나 맵 디자인에서 효과적인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원래 바다의 움직임을 애니메이션으로 하려다 한계까지 시험해 보자해서 리얼 타임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덕분에 연산 때문에 입력 지연 현상이 전작보다 심해지는 등의 문제는 생겼다.

당시에 유행하던 3D도 집어 넣었다. 3D 모드를 쓰면 여러 가지 연출이 강화되지만 그래픽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그래픽이냐 연출력이냐를 선택해서 설정해야 한다.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에서는 이 기능이 삭제되었다.

전체적으로 그래픽, 연출력, 사운드 모두 발전 하였지만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평이 많다. 적대진영이 유독 부실해서 떡밥이 보이는 데 회수를 못해 욕을 많이 먹었다. 전투 부분도 많이 발전해 스토리만 즐기는 플레이어들한테 좋지 못한 평을 들었다.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방식 때문에 로딩에 대해서 문제들이 조금씩 있다.

결국 그래픽은 발전하였으나 게임의 재미에 영향을 주는 부분들이 문제가 있어 전작보다 낫다는 평을 듣지는 못했다.

 

2. 플레이 방식

전작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3인칭 시점에 퍼즐을 풀고 적과의 교전을 벌이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구조이다.

 

3. 등장인물

  • 네이선 드레이크 - 주인공이다. 직업은 트레져 헌터이며 유쾌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캐릭터이다. 주인공다운 사기적인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 어디는 매달리며 덩치가 큰 적도 때려잡는다. 네이트라는 애칭으로 불리운다.

  • 빅터 설리반 - 이번작에서 비중이 매우 커진 편이다. 초반에 네이트와의 처음 만난 계기가 된 사건이 나온다. 거기에 네이트를 데려다 키우면서 네이트를 트레져 헌터로 키운다. 그래서인지 네이트가 아버지처럼 여기는 장면이 나온다. 이번 작에서도 적에게 붙잡히고 죽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나 살아있다.

  • 엘레나 피셔 - 이번 작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 전작 엔딩이후 네이트와 약혼까지 갔으나 현재는 파혼한 상태다. 그래도 플레이하다보면 아직 둘은 애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파혼의 이유도 안정적인 가정을 원했던 엘레나와 트레져 헌터일을 하면서 안정적이지 못한 삶을 산 네이트가 서로 맞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다.

 

4. 스토리

큰 플롯은 여전히 보물을 찾아가는 네이트의 이야기이다. 초반에 설리반과 하나의 단서를 찾기 위해 작전을 벌이다가 과거 처음 만났을 때가 나오고 계속 추적을 한다. 그러다가 적과 싸우고 설리반은 또 납치당하고 크게 다를 바 없다. 마지막에 설리반이 반지를 주는데 그것으로 다시 엘레나에게 약혼을 청한다.

 

5. 리뷰

언제나 그렇듯 나한테는 재미난 시리즈이다. 언차티드 시리즈가 거의 유일하게(거의인 생각해보니 이유는 몇개 더 있긴하다) 오리지널과 리마스터를 다 즐긴 게임 시리즈이다. 그만큼 애정이 깊은 겜이다. 그러면 너티독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머 그럭저럭이다. 왜냐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그렇게 만들줄은 몰랐으니 말이다. 어쨋든 이 게임에 대해 다시 말하면 스토리가 확실히 좀 어지럽긴 했다. 고개를 갸웃하는 부분들도 있었고 말이다. 그리고 전투가 꽤 어려워 졌다. 게다가 리마스터때는 여기까지 계속 플레이해서 그런지 퍼즐, 전투 부분이 지루한 점이 많이 느껴졌다. 그래도 역시나 네이트에게 애정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하는 게임 중 하나다.

 

추천도 : 60/100 (머 그럭저럭 할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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