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스토리
저번에 이어서 쓴다. 저번에 쓴 프롤로그 내용은 조엘이 애비한테 죽고 엘리는 복수를 위해 마을을 떠나게 되는 내용이다. 새삼 쓰다보니 느낀 것은 스토리를 길게 쓸 필요 없을꺼 같다. 다음부터 짧게 쓰고 제목처럼 리뷰를 좀 더 쓰도록 하겠다.
- 엘리
- 시애틀 첫째날 - 잭슨을 떠난지 두달 후에 시애틀에 도착한다. 엘리와 디나는 조엘과의 모험 얘기를 하며 등장하고 정보를 찾기 시작한다. 쪽지를 발견하고 둘은 방향을 잡는데 그만 발각되어 잡히게 된다. 깨어난 엘리는 그 전 무리인 것을 확인하고 그들도 알아본다. 엘리는 그들을 처리하고 계속 길을 옮기다 토미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렇게 약탈자와 좀비를 만나다 극장을 잠시간의 아지트로 삼기로 하고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과거 회상이 잠깐 나오는데 조엘이 엘리를 박물관에 데려가던 추억이다.
- 시애틀 둘째날 - 인기척에 잠에서 깨는데 디나가 무전에서 토미가 한 흔적을 듣게 된다. 임신해 있던 디나를 두고 엘리 혼자 길을 나선다. 추격을 피하다 제시를 만나고 추격을 피해서 극장에 다시 온다. 다정한 둘을 피하던 엘리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한다. 조엘과의 학교 같은 곳에서의 추억이었다. 엘리는 상처를 치료하고 애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병원으로 향한다. 약간의 소란끝에 애비의 친구를 죽이고 극장으로 돌아온다. 엘리는 정신적으로 지쳐있었고 디나가 위로해준다. 다시 한번 과거의 추억이 나온다. 엘리가 다시 한번 수술실을 찾아간다. 엘리는 진실을 알게 되고 쫓아온 조엘에게 잭슨은 가지만 이제 보지 않겠다고 말한다.
- 시애틀 셋째날 - 잠에서 깨어난 엘리는 제시와 대화를 나눈다. 애기 끝에 토미를 찾으면 돌아가기로 하고 제시도 도와주기로 한다. 그러다 의견이 갈라져 엘리는 애비를 쫓아 보트를 탈취하고 애비는 선착장으로 향한다. 보트를 타다가 중간에 잃고 수족관에 잠입했는데 개한테 걸렸다. 그렇지만 처리하고 애비 친구 둘을 만나는데 대화끝에 죽이고 만다. 괴로워하는데 토미와 제시가 등장한다. 페이드 아웃 인 되면서 토미와 제시는 돌아갈 루트를 상의하고 엘리는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애비가 등장하는데 분노로 가득차 있었다. 살려달라는 말에 애비는 둘을 살려줬는데 내 친구들을 다 죽였냐며 총을 겨눈다.
- 애비
- 잠시 애비의 아버지와의 추억이 나온다. 그리고 수술에 관한 영상이 나오는데, 여기서 애비는 아빠 제리에게 옳은 일을 하는 거라며 자기도 원했을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시간이 흘러 수술실로 온 애비는 죽은 제리를 본다. 그러면서 애비가 조엘을 죽이던 시점으로 돌아왔고 그렇게 아이언을 휘두른다. 이 떄 멜과 매니는 엘리와 토미도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오언은 다 죽이면 조엘과 다르지 않다고 둘을 살려주기로 하고 애비는 다 끝났다고 말한다.
- 시애틀 첫째날 - 애비는 악몽에서 깨어나는데 지령이 있다는 말에 움직인다. 그렇게 애비는 임무에 나서고 전진기지로 향한다. 멜만 상처를 입으면서 전진기지에 도착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대니는 죽어있고 오언은 실종상태였다. 대립중이던 상대와 전쟁중이었기에 강습부대가 꾸려지고 애비가 나선다. 잠시 애비의 과거가 나온다. 애비와 오언이 관람차에서 장난을 치는데 여기서 둘은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시 현재 애비는 적진으로 향해서 뚫다가 잡히고 만다. 그리고 과거에 수족관에서 토미를 찾아내어 오언과 둘이 출발하기로 얘기하는 내용이다. 깨어난 애비는 세라파이트(적)일당에게 잡힌 상태였고 처형당하려던 순간 누군가에 의해 구해진다. 감염체들을 물리치고 구해준 사람을 둔 채 길을 나선다. 수족관에 도착해서 오언을 만나고 얘기하다 사랑을 나눈다. 악몽에서 깬 애비는 아까 두고 온 사람이 걱정되어 길을 나선다.
- 시애틀 둘째날 - 다시 컨테이너로 돌아와 그들을 만나고 수족관으로 데려온다. 애비는 필요한 의료품을 듣고 구하기 위해 길을 옮긴다. 중간에 수영장에 떨어졌지만 목적지에 도착한다. 동료들에게 의약품을 주라 하지만 애비가 무단 이탈 상태였다고 감금하게 된다. 그러나 친구 노라가 도와줘서 약품이 있는 지하에 내려가고 감시를 피해 수족관으로 돌아온다. 수술은 무사히 끝나고 그 장면에 애비는 과거 수술실에서 제리가 웃으며 있는 것을 보았다.
- 시애틀 셋째날 - 애비는 야라와 레브의 언쟁에 잠에서 깬다. 나오자 마주친 멜의 말에 애비는 당황해하고 그저 눈물만 흘렸다. 야라와 얘기하면서 있다가 레브가 보트를 타고 떠난다. 애비와 야라가 같이 떠났는데 선착장에서 만난 매니는 누군가와 교전을 하고 있었다. 그 상대가 떨어졌는데 그 순간 토미인 것을 애비는 알아봤다. 보트를 타고 레브를 쫓는데 세라파이트의 본거지로 향하고 있었다. 거기서 부모님을 죽인 레브를 보는데 그때 애비의 동료들이 쳐들어온다. 어쩌다 대립하는 상황이 되고 애비는 동료들을 죽이면서 도망친다. 돌아온 수족관은 죽어있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러고 애비는 엘리를 만나서 교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애비는 디나를 죽이려고 하다가 말고 다신 눈에 띄지 말라며 떠난다.
- 마지막
평화로운 농장에서의 엘리의 생활이 그려진다. 그러나 엘리는 복수를 위해 떠나고 디나는 그런 엘리는 혼자 보낸다. 그 순간 애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찾고 있는데 단서를 찾아내고 움직인다. 그러나 함정이었고 애비는 잡히게 된다. 이 때 엘리도 애비가 적어둔 메모를 보고 움직이는데 함정에 걸려서 다치게 되지만 벗어나게 되고 엘리의 위치를 알게 된다. 그렇게 부상을 입은 채 둘이 만난다. 둘은 결전을 벌이게 되고 엘리는 손가락을 잃게 된다. 하지만 유리한 상태를 점했고 그렇게 애비를 죽이려다 조엘이 떠올라서 그만둔다. 그렇게 애비는 떠나고 엘리는 울게 된다.
엘리는 농장에 돌아오는데 아무도 없었다. 손가락이 없는 상태라 기타도 제대로 못치고 회상에 잠긴다. 조엘한테 엘리가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격려해주는 조엘에게 감정이 벅차졌지만 간신히 참고 병원에서의 일을 화낸다. 그런 엘리에게 조엘은 다시 그 순간이 와도 그랬을 꺼라며 답한다. 그런 조엘을 보다 엘리는 결심한 목소리로 용서는 못해도 노력은 해보겠다며 다음에 또 보자고 하고 길을 옮긴다. 이게 조엘이 죽기 전날 밤이었다.
회상을 마친 엘리는 길을 나선다. 두고 간 기타와 흩날리는 커튼 사이로 엘리의 뒷모습이 보이며 게임이 끝난다.
5. 리뷰
게임성이나 스토리는 어찌보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비판과 다르게 게임으로만 보자면 말이다. 근데 이게 어느 예술병자가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욕할 꺼 투성이다. 전작의 애정어린 캐릭터들만 비극을 맡게 되고 어찌보면 2편에서 등장한 복수의 시작인 원흉인 먼가 성장했다는 것을 억지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물론 복수가 반복되면 좋지 않으나 내가 좋아했던 캐릭이 비극적인 엔딩을 맡으면 화내는 게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걸 어느 예술병자는 이해 못 하겠다는 듯이 행동하고 틀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맞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 등장한 애비는 여러 모로 맞지 않는 캐릭에 욕을 먹는 대명사가 되었다.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생각하면 진짜 열 받는게 당연하고 더 써봤자 욕만 쓸거 같다. 그러니 이만 쓰고 암튼 잘 만들었지만 어느 예술병자떄문에 엉망이 되어버린 게임이 되었다.
추천도 : 60/100(게임 자체는 즐겁다. 그러나 스토리가 거지 같으니 이입을 안하는 사람이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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