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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언차티드(1) : 엘도라의 보물 리뷰

by 행복한날의새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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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언차티드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2007년 11월 30일날 한국에 발매되었으며 PS3로 나왔다.

언챠티드는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시리즈인데 이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 전투부분이 단조로워서 그렇게 재미를 주지 못한다. 불편한 조작감과 시야를 회전시에 멀미 유발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 점은 잘 알아보고 게임해야 한다. 안 그러면 게임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게임이 나온 시기가 PS3 초기때였다. 그런데 경쟁기종인 XBOX360에서 기어스 오브 워가 엄청난 그래픽을 뽐내고 나머지 작품들도 PS3게임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게임이 등장하면 PS3도 충분히 성능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이었다.

이후에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에 포함되었는데 리메이크되어 좋은 조작감과 그래픽을 자랑한다.

 

2. 플레이방식

어드벤쳐 게임에 TPS형태의 전투요소가 섞인 작품이다. 둘 모두 괜찮은 난이도에 완성도가 좋다. 특별히 어렵지 않고 무난히 즐길 수 있는 3인칭 방식이다.

 

3. 등장인물

  • 네이선 드레이크 - 주인공이다. 언어 쪽 능력이 좋고 신체능력 또한 좋다 아니 사기적이다. 손의 악력이 대단해서 무엇이든 잡고 다니며 적을 맨손으로 패고 다닌다. 트레져 헌터다.

  • 빅터 설리반 - 주인공이 네이선이 보물 사냥꾼으로 시작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스승과 제자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 사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실제로 고아원에서 자라던 네이선을 거둬서 키워준 인물이다.

  • 엘레나 피셔 - 지금은 각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결국에는 네이선과 결혼한다. 지금은 그냥 철부지 아마추어 다큐멘터리 PD다.

 

4. 스토리

네이션은 보물을 찾아내는 트레져 헌터 일을 하고 있다. 그런 장면을 엘레나가 찍고 있는데 네이선은 계약 내용과 다르다며 촬영을 거부한다. 그 때 해적이 등장하고 설리반이 나타나서 구해준다. 네이선은 수첩을 찾는데 거기에는 황금도시 엘도라도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었고 여정을 떠나려 한다. 떠나면서 동행을 요구하던 엘레나를 따돌리고 몰래 출발한다. 스페인의 어느 섬을 뒤지다가 라이벌인 로만을 만나고 지도와 설리반을 빼앗긴채 네이선만 어떻게 도망친다. 그러다 쫓아온 엘레나를 만나 경비행기를 타고 섬에 진입하려 하는데 로만의 대공포에 추락한다. 그렇게 섬을 헤매다 로만에게 붙잡힌 네이선을 엘레나가 구해준다. 그리고 설리반과도 재회한다. 그렇게 섬을 뒤지면서 엘도라도의 정체를 알게 된다.

엘도라도의 보물은 거대한 황금상이었는데 저주가 걸려있었고 그건 사람들을 괴물처럼 만들었다. 그렇게 이것을 찾아냈던 프랜시스의 선원들은 모두 죽고 프랜시스 자신 역시 저주가 퍼지지 못하도록 배를 모두 부수고 본인도 죽은 것이다.

아 뚜껑을 연 로만이 죽고 부하였던 나바로가 훔치려 하지만 네이선이 이를 가만히 둘 리가 없었다. 나바로와 교전 끝에 황금상과 같이 바닷속으로 수장시키고 붙잡혔던 엘레나를 구출해 낸다. 아무것도 건진게 없는 줄 알았으나 설리반이 어느 정도 챙겨었고 설리반이 타고 온 배로 탈출하면서 끝난다. 마지막 장면에 네이선과 엘레나가 연인이 된 듯한 암시가 있다.

 

5. 리뷰

오리지널도 하고 리메이크판도 했던 게임이다. 지금 평가를 찾아보니 투박하다는 말이 많은데 사실 나는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오리지널을 즐길때는 학교 끝나고 게임할 생각뿐이었고 리메이크판을 할때는 퇴근하고 2,3시까지 하면서 즐긴 기억이다. 글고보니 최근에 또 했었다. 인생작 게임 시리즈의 시작인 편이다. 근데 사실 다른편을 다해서 그런지 임팩트는 떨어지는 편이다. 아직 정돈되지 못 했다는 표현은 정확한 것 같다. 이후로 계속 발전했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이 편에서의 네이선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파쿠르를 해보고도 싶었고 섬을 탐험해 보고 싶었다. 저런 자연을 즐기며 보물을 찾는 여행은 남자의 로망같은 거라 생각한다. 거기에 여성분도 있다면 더더욱 그런다. 네이선은 암만 봐도 부러운 놈이다. 다 가진 남자이다. 물론 게임에서 온갖 고생은 다하지만 항상 유쾌한 부분은 정말 존중할 만하다. 나라면 그러지 못하고 투덜대겠지. 누가 해도 재밌게 즐길 게임이라 생각한다.

 

추천도 : 80/100(약간의 불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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