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언차티드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2016년 5월 10일에 PS4로 나왔었다.
너티독에서는 이걸로 언차티드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고 발표했었다. 그래서 많이 아쉬웠었다. 이 재미있던 시리즈가 끝나는게, 그렇게 게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사라진다는게 말이다. 그래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잘 마무리 짖기를 바랬었다.
조사하다 알았는데 감독과 각본이 닐 드럭만이다. 이때는 상태가 좋았나보다.
이 작도 발매가 몇 번 연기된 전적이 있다. 2015년 내에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2016년 3월달로 연기되다가 다시 4,5월달로 연기되었었다.
2016년 4월 27일날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었었는데 소니 측에서 운송 중 도난당했다고 경찰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멀미 현상이 심해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도중에 하차했었다. 확인하고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연기된 것을 보면 개발 과정이 쉽지 않았었다. 라스트 오브 어스 제작팀이 언차티드 제작팀을 자꾸 데려가서, 정상적으로 제작이 힘들었고, 결국 2014년에 프로듀서가 퇴사하면서 좌초될 위기에 처 했었는데, 너티독에서는 레프트 비하인드 작업을 끝낸 닐 드럭만과 브루스 스텔리를 투입했다. 그러나 레프트 비하인드가 대규모여서 사람들이 지친 상태여서 개발이 정상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결과물이 볼륨도 없고 퀄리티도 형편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게임을 완전히 바꿔버리자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초기 설정은 샘이 메인 빌런에다 반전으로 형제 설정을 넣으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엘리나와 네이선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으나 비디오 게임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런데 발매일이 1년이 남아 있는 상태였고 크런치 상태에 돌입한다. 그러다보니 과로로 입원하거나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되었고, 직원들은 정상적인 완성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6개월을 연기하면서 발매할 수는 있었으나 많은 직원들이 퇴사하거나 장기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퇴사하면서 직원들이 이야기를 폭로하고 크런치 문화가 수면에서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2. 플레이 방식
시리즈 게임이기에 이전과 같은 3인칭 어드벤처에 FPS방식이 섞여 있는 게임이다. 퍼즐을 풀며 적과 교전을 벌이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3. 등장인물
이번작은 네이트의 마지막인만큼 적도 포함해서 소개하겠다.
- 네이선 드레이크 -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이번 작에서는 평범한 삶을 위해 트레져 헌터를 은퇴하고 전작 이후 엘레나와 결혼하여 뉴올리언스에 정착하였다. 지역 해양 구난 회사에서 다이버로 지내고 있었는데 형이 나타나면서 잠시 트레져 헌터로 복귀해서 마음 한 구석의 고민을 떨치게 된다. 애칭인 네이트로 불린다.
- 빅터 설리번 - 네이트의 정신적 아버지인 트레져 헌터다. 여전히 트레져헌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트의 권유로 도와주게 된다
- 새뮤얼 드레이크 - 네이트의 친형이다. 어릴때 모종의 사건으로 헤어졌는데 다이버로 일하던 네이트의 앞에 등장한다. 그래서 합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고민 끝에 네이트는 돕기로 한다.
- 엘레나 피셔 - 네티트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뤘고 딸을 낳았다. 여전히 기자로 일하며 간혹 해외출장을 나간다.
- 라이프 에들러 - 네이트와 새뮤얼의 옛 동료이다. 이번작에서 보물을 놓고 경쟁하는 악역이다.
- 나딘 로스 - 네이트와 새뮤얼이 고용한 용병부대의 대장이다. 유일하게 네이트를 이길 수 있는 존재이다. 1:1은 물로 2:1도 이겼다.
4. 스토리
게임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헨리 에이버리라는 1960년대에 활동한 영국 출신의 해적에 관련된 내용이다. 2년 동안만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자타공인 '해적왕'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무굴 제국의 황제 아우랑제브의 배를 약탈한 것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당시 아우랑제브의 함선은 64포문 짜리였는데 약소한 46포뮨 짜리의 펜시호를 써서 승리를 거두고 잠적하였다. 보물을 가지고 잠적했기에 그것을 찾는게 내용이다.
형제 이야기로 시작해서 네이선의 의견으로 네이트가 합류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러면서 네이트는 트레져 헌터와 가족 중에 소중한 것을 계속 고민하고 결정을 내린다. 그런 네이트를 엘레나는 선박 인양 회사를 인수해 넘겨주면서 안정적으로 모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그렇게 네이트는 유물 인양 발굴 작업을 계속하고 엘레나는 다큐멘터리와 여행 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둔다.
마지막은 네이트가 겪었던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딸에게 해주면서 끝이 나게 된다.
5. 리뷰
플레이를 마치면서 정말 마무리를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마무리가 안 좋은 게임들이 많은데 이 게임은 정말 완벽하게 마무리를 내린 느낌이었다. 우리의 모험은 끝났지만 여전히 네이트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는 결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행복한 네이트를 바랬는데 가정을 꾸리면서 이뤄진 상황이 정말 좋았다.
물론 게임 자체는 하다보면 반복되는 패턴은 지루하다. 머 어쩔 수 없는 게임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오픈월드가 아닌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임은 패턴이 정해져 있으니 그 안에서 재미를 추구해야 되는데 그 부분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픽도 훌륭했다.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 크런치에 대해서 잠시 얘기하고 싶다. 필자도 프로그래머인데 중소기업만 다녀서 크런치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야근을 많이 한다. 사실 일이 많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문제는 상사의 압력과 일이 끝났을 때 오는 성취가 어떠느냐인거 같다. 상사의 신경질을 받아주면서 끝나면 계속 일을 들고오고, 끝내고도 보상이 없다면 누가 하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내가 겪은 현실이다. 크런치 같이 일하면 그것에 대한 보답을 제대로 받는 사회가 오면 좋겠다. 아니 정확히는 크런치를 만들지 않는 회사가 좋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안되면 연기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생각해 줬으면 한다.
추천도 : 90/100( 이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완벽한 결말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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