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너티 독에서 만든 3인칭 어드벤처 게임이다. 기획자는 닐 드럭만이다.(현재 말이 많은 놈이다.) 2013년 6월 14일에 PS3가 끝나고 PS4로 넘어가기 전의 황혼기를 대작으로 장식했다. 발매 1주일 전 보도 제한이 풀리지마자 각종 매체에서 만점짜리 리뷰가 쏟아졌고 출시 1주일 만에 130만장 이상이 팔린다. 결국 2013년 고티(GAME OF YEAR)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얻는데 이 떄 경쟁작이 GTA V 였다.
황혼기에 나온만큼 PS4 버전도 2014년 7월 29일에 출시되었다. 새로운 기기에 맞게 그래픽이 많이 개선되었다. 1080p 해상도에 60 FPS를 지원하며 훨씬 부드러운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그래도 1년 밖에 안되는 시간에, 개선적인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은 사람들의 비판적인 요소가 되었다. 좀만 손 본 것을 리마스터로 판다는 장사속셈으로 많이 본 것이다.
그래도 게임의 메타그래틱 점수는 95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를 두 작품다 기록했다. 그만큼 검증받은 게임이다. 콘솔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천하며 필자도 추천하는 게임이다.
2. 등장인물
- 조엘 - 주인공이다. 플레이어가 주로 플레이하는 캐릭터이다. 감염자들이 판치기 전 세계에서는 권총도 만지는 것이 서툰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감염자 사태로 딸 '사라'를 잃고 밀수업을 하며 살아간다. 게임 중간에 나오는 대사를 보면 그동안 약탈과 살인을 한 경험이 많이 있는 듯 보인다. 실제로 게임을 하면 감염자나 약탈자들을 처리하는 부분이 능숙하다. 여담으로 힘도 센 편이다.
- 엘리 - 마찬가지로 주인공이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주로 조연 AI로 나오며 중간에 잠깐 플레이를 하게 된다. 사연이 있는 편인데 DLC에서 따로 이야기도 있다. 이 세상에서는 유일한 면역자로 감염체에게 물렸지만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파이어플라이 수장 마를린은 애에게서 백신의 가능성을 보고 조엘에게 본진으로의 수송을 부탁한다.
3. 스토리
전체적으로 세계관은 어두운 편이다. 감염체들이 판치면서 국가 자체는 무너진 상태다. 그러다보니 강도, 살인이 판 치는 세상이다. 그래도 일부 군대의 통제로 안전한 피난처가 생기면서 그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간다.
게임의 시간이 1년 여정이라 계절별로 이야기가 나뉜다. 여름에서 시작해 봄에 끝나는 여정이다. 거리만 보면 미국의 동부에서 서부로 향하는 여정이다. 스토리가 굉장히 긴 편인데 계절 별로 말해보려 한다.
- 여름 - 이야기는 조엘이 딸을 잃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그 뒤 보스턴 격리 구역에서 조엘과 엘리는 만나게 되는데, 처음은 좋지 았았다. 그런 조엘에게 파이어플라이 수장 마를린은 엘리를 부탁했고 조엘은 여정을 시작한다. 중간에 원래 같이 살던 테스라는 동료를 잃고 빌이라는 조엘의 예전 지인을 만나며 피난자였던 헨리와 샘과의 만남이 있었다. 그러면서 서먹했던 둘은 가까워 진다.
- 가을 - 둘은 조엘의 동생 토미가 있는 댐에 도착한다. 강도 공습에 이어서 토미가 대신 파이어플라이어에게 데려다준다하자 엘리는 도망친다. 그런 엘리를 데려오면서 조엘은 결심을 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사라를 잃었던 트라우마를 마침내 이겨낸 조엘은 엘리와 끈끈한 사이가 된다. 댐을 떠나 대학으로 떠나는데 좀비와 약탈자를 만나고 그만 조엘이 크게 다치고 만다. 엘리가 부축하지만 힘이 부족했고 그렇게 가을편은 끝이 난다.
- 겨울 - 엘리가 활로 토끼를 사냥하면서 시작된다. 토끼 사냥뒤에 사슴을 쫓다 어느 사내 둘을 만난다. 둘과 감염자를 해치우고 마침내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이전의 둘을 공격했던 약탈자였다. 약탈자들은 엘리를 데려가려 했지만 거절하고 도망친다. 그러나 그들이 쫓아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안 엘리는 처리하려다 잡히게 되고 조엘이 깨어난다. 조엘은 일어나자마자 근처의 약탈자들을 붙잡아서 엘리가 잡혔다는 것을 알고 구출하러 움직인다. 그렇게 조엘은 엘리를 만나러 가고 엘리는 약탈자의 우두머리 데이빗과 결전을 벌였는데 끝날 무렵 조엘이 나타났다. 엘리가 데이빗을 처치하는데 조엘이 'baby girl'이라고 부르며 엘리는 안아준다. 이는 조엘이 사라를 부르던 별명으로 그만큼 아낀다는 증거였다. 엘리는 조엘을 보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 봄 - 목적지에 거의 다온 둘은 터널을 지나가면서 감염체들을 지나간다. 그러다 조엘이 물살에 빠지는데 엘리가 구해주려다가 빠지게 되고 만다. 엘리는 수영을 못 하기에 조엘은 어떻게든 구해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그러다 어떤 무리가 등장해서 경고하는데 무시하다가 뒷통수를 얻어맞고 의식을 잃는다. 눈을 뜨니 죽은 줄 알았던 마를렌이 있었다. 드디어 연구소에 도착한 것이다. 조엘은 엘리를 묻는데 마를렌은 수술 중이라고 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엘리의 몸 안에 있는 동충하초는 돌연변이가 되었고 이를 추출해야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엘은 뇌에 자라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소수의 희생이라는 마를렌의 말을 무시하고 구출에 들어간다. 파이어플라이를 쓸어버리면서 엘리를 구출한 조엘은 마를렌을 총으로 깔끔히 처리한다.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엘리가 깨는데 조엘에게 어찌 된 일인지 묻는다. 조엘은 파이어플라이는 너같은 사람을 많이 찾았는데 치료법 찾는 것을 포기했다며 거짓말을 하고 잠든 엘리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댐으로 가면서 둘은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데 조엘은 엘리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반드시 찾으라고 한다. 엘리는 조엘에게 파이어플라이의 일이 진짜인지 맹새하라 하고 조엘은 맹새한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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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뷰
필자는 이 게임을 PS3로 진행했었다. 그리고 PS4판도 다시 했다. 그래도 여전히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게임을 하면서 변하는 조엘과 엘리의 감정과 그 외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진짜 같았다. 괜히 명작이 아니다. 다만 난이도에 따라서 잠입을 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데 낮춰서 그냥 무쌍으로 진행했다. 그래도 느껴지는 감정은 다르지 않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스토리 게임이다보니 다회차는 힘들다. 그래도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많이 싸졌으니 좋다고 생각한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인 라스트오브어스는 콘솔 유저라면 정말 꼭 해봐야 하는 게임이다.
추천도 : 100/100(어디까지나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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