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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뷰(1)

by 행복한날의새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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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 포스팅의 라스트 오브 어스1의 후속작이다. 2016년 12월 4일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발매되었다. 그러나 출시 전부터 사건이 많았다.

2020년 4월 2일, 개발은 완료되어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물량이 착오가 생기면서 연기가 되기 시작했다. 2월 21일에서 5월 29일로 연기되었다가 기약이 없어져버렸고 예구를 한 게이머에게 환불조치도 진행했었다.

그러나 2020년 4월 26일에 게임의 내용이 유출되는 사건이 생겼다. 중요한 스토리 라인이 그렇게 유출되었고 스토리에 대한 반응이 생겼다. 당연히 안 좋은 반응이었는데 회사는 이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닐 드럭만이 제대로 휘발유를 부었다.

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마라던가 자만심으로 가득찬 발언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었다. 거기다 발매전 인터뷰에서 유저들이 작품과 제작진에게 분노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고 하면서 게임을 못이 아닌 일부러 이렇게 만든게 맞다는 것을 증명해 더 욕을 먹었다.

그리고 발매후 닐 드럭만은 더한 행동을 보였는데 부정적인 의견을 모조리 무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견을 강조만 했다. 거기에 트레일러 사기, 평가 조작 의혹, 높게 점수 준 유저들의 댓글의 내용, 준조작 판매량 인증과 도소매점 강매, 화이트워싱 논란등 각종 내용들이 있다.

게임이 출시하고 플레이 했던 한국 스트리머들도 각종 열 받은 반응을 보여줬다. 그들은 대부분 환불보다 부서트리는 방식을 취했었다.

그만큼 논란이 많은 게임이 되어 버렸다.

 

2. 플레이 방식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적들을 물리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난이도에 따라 아이템이 제한되기에 잘 관리하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주인공이 한 명이 아니라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3. 등장인물(주인공)

  • 엘리 - 1편에도 나왔던 엘리는 19살로 2편의 주인공중 한명이다. 1편의 활발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차분하고 시니컬한 모습이 되었다. 여전히 입은 험해서 F-단어를 많이 쓴다. 그렇지만 외유내강으로 여전히 여린 모습이 게임에 많이 나온다.

  • 애비 - 2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주인공이다. 전작에서 엘리를 수술하려 한 의사 제리 앤더슨의 딸이다. 그러나 조엘에게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에 성공한다. 남자 같은 근육에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는 여전사 스타일이다.

  • 조엘 - 전작의 주인공이다. 잠깐 플레이를 하긴 하는데 결국 애비에게 죽임을 당한다. 마을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를 먹어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4. 스토리

1편의 엔딩에서 4년이 지난 시점으로 주 배경은 시애틀이다. 스토리의 테마는 증오이며 캐릭터들이 번갈아 진행되기 때문에 스토리는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시간은 프롤로그에 시애틀에서의 3일의 이야기, 마지막 장소로 진행된다. 길어서 일단 프롤로그만 하고 주인공 위주로 정리하겠다.

  • 엘리 - 프조엘이 토미에게 파이어플라이를 찾았지만 사람들을 죽이고 엘리를 데려왔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토미는 승낙한다. 어느 날 밤, 조엘은 엘리에게 기타를 쳐주고 잘 자라는 인사를 한다. 시간은 현재로, 엘리는 일어나서 임무 수행을 위해 준비물을 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엘리는 디나와 순찰장소로 향하는데 디나는 멋진 뷰포인트를 보여준다. 그리고 순찰 중 감염자들의 흔적을 발견하고 추척하는데 유진의 비밀 장소를 발견한다. 거기에서 둘은 키스를 한다. 그러고 서로 얘기하다가 제시가 들어온다. 제시는 조엘과 토미가 한 시간 넘게 안 왔다고 하고 셋은 구역을 나눠 수색에 들어간다.
  • 애비 - 어느 오두막에서 일어난다. 창밖을 보던 오언을 발견하고 말을 거는데 보여줄게 있다면서 데리고 나와 잭슨 마을을 보여준다. 여자친구가 임산한 상황의 오언은 도시의 규모를 보고 포기하자고 하지만 애비는 이를 거절하고 길을 옮기자 감염체의 습격에 굴러 떨어진다. 애비는 말 발자국을 발견하고 쫓는데 조엘과 토미를 만나게 되게 감염체 무리로부터 구해진다. 조엘과 토미, 애비는 맨션에 도착하고, 안에 있던 애비 일행이 감염체를 처리한다. 그러고 조엘과 토미가 이름 밝히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지며 조엘은 다리에 총을 맞고 토미는 맞으면서 기절한다. 조엘은 일어나 애비의 정체를 묻는데 애비는 맞춰보라고 대답하고 조엘은 말이나 하고 얼른 끝내라 한다. 애비는 이를 빨리 끝낼 생각 없다며 조엘의 머리를 골프채로 후려친다.
  • 공통장면 -  엘리는 맨션을 발견하는데 피범벅이 된 조엘과 애비를 보게 된다. 엘리는 달려들었지만 제압당하고 오언은 애비에게 시간 더 끌지말고 얼른 끝내라고 한다. 이 소리에 엘리는 죽이지말라고 애원하지만 애비는 그런 엘리를 보며 아이언으로 조엘을 내려찍어 죽인다. 그런 조엘의 시체에 매니는 지옥에 떨어져라며 침을 뱉고 엘리는 죽여버리겠다고만 반복한다. 이런 엘리를 매니는 죽어야 된다고 하지만 오언은 이를 말리고 기절만시킨다.
  • 엘리 - 디나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엘리는 죽은 조엘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집에서 혼자 우는 엘리에게 토미가 오고 이야기를 나눈다. 토미는 인원을 모아서 가면 마을이 위험해진다고 복수를 말리지만 엘리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당장 가야된다고 한다. 토미는 하루만 시간을 주라하고 엘리는 알았다고 한다. 다음날, 엘리는 조엘의 무덤에서 슬퍼하다 디나에게 떠나기 전 조엘의 집에 가자고 한다. 디나는 엘리가 못 가게 하려고 마굿간을 잠기고 토미만 떠났다고 말해준다. 엘리는 디나보고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디나는 간다고 하고 조엘의 집으로 향한다. 조엘의 집에서 조엘의 물품들을 스케치하며 조엘의 깨진 시계(사라가 줬던 생일 시계)와 총을 챙긴다. 밖에서 나와보라는 소리에 나가니 마리아가 있었다. 마리아는 쪽지를 주는데 토미가 조엘의 복수를 위해 혼자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엘리를 막으라는 내용이었는데 엘리는 그런 내용에 마리아에게 왜 지원을 안 해줬냐고 따지고 마리아는 그래서 몰래 가냐고 대꾸했다. 마리아는 말을 꺼내주고 탄약도 주면서 남편을 무사히 데려와주라고 부탁한다.

 

5. 리뷰

프롤로그만으로 일단 리뷰를 하자면 조엘의 죽음은 충격적이었다. 스포된 내용이었지만 일부러 안 보고 플레이했던 나는 사람들의 반응이 이해가 되었다. 전작의 주인공을 이렇게 그냥 버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 물론 조엘이 살인, 약탈을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1편에서 감정이 이입된 캐릭터인데 너무 잔혹하게 죽었다. 이에 다른 사람들도 다 분노했던 것이다. 애비가 어떤 캐릭인지는 몰라도 이때는 그냥 엘리가 복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디까지나 이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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